▶ 394 유닛·8층 주상복합 2021년 완공 예정

투 하 누엔(오른쪽 2번째) 가든그로브 시의원과 각계 인사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구자빈 기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흉물 철골’을 주상 복합단지의 시니어 아파트 ‘가든그로브 시니어 빌리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 건립지인 10080 Garden Grove Blvd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열렸다.
이 날 착공식에서 코리아 타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투 하 누엔 가든그로브 시의원은 “오랫동안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기대를 품고 기다려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너무나 기쁘다고 덧붙였다.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비 영리 재단인 ‘호그 파운데이션’의 리차드 콜렛 부회장은 “이 부지가 의미 있는 일에 쓰여 지게 되어서 너무나 만족 스럽다” 라고 말했다.
이 주상 복합 단지가 완공되면 입주할 ‘보이즈&걸스 클럽’의 마크 술마니안 대표는 “가든 그로브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는 것이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니어들과 어린 연령층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이 프로젝트를 맡은 투자 개발업체 ‘AMG & 어소시에이트’사의 알렉시스 지볼기안 대표, 스티븐 존스 가든 그로브 시장을 대신해 스테파니 클롭펜스타인 시의원, 가든 그로브 스캇 스타일스 시 매니저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394 유닛의 8층짜리 아파트가 건립되는 이 프로젝트는 2년 여 공사를 거쳐서 2021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있는 철골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 주상복합 단지에는 아파트, 상가와 함께 인도어 피트니스, 다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룸, 2개의 커뮤니티 미팅룸, 빨래를 할 수 있는 라운드리 시설 등과 야외에는 주민들이 앉을 수 있는 코트야드와 가든이 갖추어 진다. 이 단지의 아래층은 1만2,938 스퀘어피트의 커머셜 공간이 자리 잡는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으로 유입되는 시니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운 상권은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고 고객층도 다양화 되는 등 상당한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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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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