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한식 푸드트럭 ‘코릴라 바비큐’의 한인 업주가 전직 한인직원 등에게 집단 폭행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에드워드 송 코릴라 바비큐의 전 대표와 동료인 에스더 최씨는 지난해 1월1일 파티가 열렸던 로워 맨하탄 하우스 앞에서 전직 직원이었던 박모씨와 이모씨 등 최소 5명 이상이 자신들을 공격을 했다며 지난 12월30일 박씨와 이씨를 상대로 뉴욕주법원에 각각 25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이씨와 박씨는 사건 당시 경찰에 체포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사건이 무슨 이유로 일어 났는 지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송씨와 최씨는 이씨와 박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을 스토킹 해왔으며, 코릴라 바비큐 식당 사업실패 후 갈등이 생기면서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왔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개점 2년 만에 문을 닫은 코릴라 바비큐에서 함께 일했었다.
하지만 이번 소송이 이들간의 첫 송사는 아니다. 지난 2017년에는 거꾸로 박씨와 이씨가 송씨와 최씨가 돈을 빌려가 떼먹었다며 보상을 청구했었다. 송씨와 최씨의 변호사인 케빈 오도나휴씨는 포스트에 “누군가가 당신의 돈을 빚지고 있다고 해서 당신이 그들을 때리지는 않는다”며 이들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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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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