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나 칼리지 조사, 52% ˝교통혼잡세 지지˝
뉴요커의 과반 이상이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와 맨하탄 교통 혼잡세 등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 칼리지가 14일 발표한 뉴욕주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6%는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반대한다는 응답자 41%와 비교해 15% 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최근 올해 안으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맨하탄 60가 남단에 진입하는 차량에 교통 혼잡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2%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교통 혼잡세 부과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9%에 그쳤다.
서류 미비자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드림액트 법안 역시 응답자의 58%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에나 칼리지의 스티븐 그린버그 박사는 “뉴욕주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올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대부분의 정책에 대해 뉴욕 주민들이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관련 법안들이 큰 어려움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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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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