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접경지역으로 유입되는 불법이민자는 전체의 약 3분의1
▶ 불법이민자 절반 이상이 비자 만료뒤 체류하는 사람

【AP/뉴시스】12일(현지시간) 한 여성 온두라스 이민자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멕시코 티후아나의 멕시코-샌디에고 장벽을 넘고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망명 신청 절차를 피하려는 이들은 장벽을 넘어 미국 국경 경비대에 자수해 망명 절차를 밟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멕시코 접경지 장벽 설치가 불법이민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불법이민자의 3분의 1만이 남부 국경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고 미 CBS방송이 3일 보도했다.
CBS 방송은 장벽 예산을 둘러싼 백악관과 민주당 사이의 갈등으로 연방정부 셧다운이 13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폭도 이민자들이 미국을 향해 몰려오고 있는 것을 묘사한 "국경의 위기"라는 동영상을 트윗했다면서 그같이 지적했다.
뉴욕의 민간 싱크탱크인 이민연구센터(CMS) 조사에 따르면 남부 국경 지역을 통해 미국에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는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취업비자 또는 학업비자로 입국한 사람들이 비자가 만료된 뒤에도 체류하는 경우이다. CBS 방송은 이는 장벽을 설치해도 이들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CMS에 따르면 2014년 미국에 적법 서류를 소지하지 않고 체류하는 이민자 1070만명의 42%가 비자기한 만료 뒤에 체류하는 경우다. 남부 국경 통제가 심해지면서 이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이민정책연구소 미국 프로그램 연구책임자 랜디 캡스가 밝혔다.
캡스는 "국경 장벽을 둘러싼 분쟁은 '현실에 맞지 않는 전쟁'의 대표적 사례다. 십년전의 멕시코 이민에 대한 전쟁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문제는 멕시코 이민이 아니면 이민 문제는 기한을 넘긴 체류자들이지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불법이민자수는 2016년 12년래 최저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멕시코인들의 불법 월경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퓨리서치센터는 멕시코인의 불법월경이 가장 많은 2007년에 비해 2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멕시코 불법이민자수는 50만명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2007년부터 2011년사이 5년간은 205만명이었다고 퓨리서치센터는 밝혔다.
최근 남북 국경에 도달하는 중남미 이민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합법적 이민형태인 망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캡스는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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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좀비 무리들을 대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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