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저녁 열린 가수 크러쉬 시카고 콘서트에서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홍다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인 힙합, R&B 가수 크러쉬가2년만에 다시찾은 시카고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힙합 감성으로700여 팬들을 사로잡았다.
본보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크러쉬 온 유 투어 원더로스트’(Crush On You Tour Wonderlost) 시카고 콘서트가 지난26일 저녁 시카고시내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시작전 프로듀서 겸DJ 밀릭이 멋진 디제잉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이어 크러쉬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멋지다’, ‘섹시하다’ 등 환호로 맞이했다.이날 공연은 최근 열렸던 다른K-POP 공연들과 달리 상당수가 한인이어서 눈길을 끌었으며 관객들은1시간30분 진행된 공연내내 크러쉬의 노래를 함께 떼창하고 춤을 추며 탄성을 질렀다.
이날 크러쉬는‘Creal’, ‘우아해’, ‘Beautiful’, ‘넌’, ‘잊어버리지마’, ‘Lay on your head on me’, ‘Hug me’, ‘Oasis’, ‘그냥’ 등R&B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 약20곡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도중 크러쉬는 팬들에게 휴대폰 플래쉬를 켜줄 것을 부탁하며“여러분 한분 한분을 잊지 않겠다.지금 이 순간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고 그 초심에는 늘 여러분이 있다. 더 나은 아티스트가 되어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이주원(시카고 거주)씨는“크러쉬는 잘생기고 섹시하고 노래도 잘한다. 발라드, 재즈,힙합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귀에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을 만큼 노래를 잘 불렀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
신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