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퀴스트, 매리 로브넷 후보에 26% 포인트 뒤져
▶ 친한파 마크 밀로시아 주 상원의원도 낙마

피어스 카운티 검사장 당선자 매리 로브넷
피어스 카운티의 마크 린퀴스트 검사장이 8년만에 검사장 직에서 하차한다.
린퀴스트 검사장은 지난 6일 중간선거에서 주 법무부 전직 검사인 매리 로브넷 후보에게 26% 포인트 가량 뒤져 재선에 실패했다.
지난 6일 저녁 첫 개표에서 로브넷 후보가 63.3%, 린퀴스트 검사장이 36.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해 린퀴스트 후보가 남어지 개표에서 전세를 뒤집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로브넷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피어스 카운티 검찰은 처음으로 여성 수장을 맞게 된다.
린퀴스트 검사장은 지난 8월 예선에서도 로브넷 후보에게 득표율 1위 자리를 내줘 수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었다.
린퀴스트 검사장은 워싱턴주변호사협회(WSBA)로부터 제소된 후 카운티 의회에 소송 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밝혀진 뒤 논란에 휩쓸려 유권자들의 눈밖에 난 것으로 분석된다.
린퀴스트와 달리 킹 카운티의 댄 새터버그 검사장은 72%의 득표율로 대론 모리스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모리스 후보는 지난 9월 건강상의 이유로 캠페인을 중단, 새터버그 검사장은 재선이 따논 당상이었다.
한편 한인 며느리를 둔 친한파 마크 밀로시아 주 상원의원(페더럴웨이)은 재선에 실패했다. 밀로시아 의원은 6일 저녁 8시 현재 46.7%의 득표율로 민주당의 클레어 윌슨 후보에게 6% 차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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