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을 맞아 어린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을 나가기 전에 부모들은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를 챙겨보며 자녀들의 안전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로컬 웹싸이트(Patch.com)에는 주민들이 속해있는 인근지역에 성추행 범인들이 살고 있는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흔하거나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만의 하나라도 어린이들이 당하지 않도록 미연의 방지를 하는 것이다.

범죄사법 부서는 뉴욕의 성범죄자 등록을 통해서 뉴욕 주민들에게 성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의 거주처를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성범죄자 등록은 범죄자 자신이 법에 의해 신고하게 되어있으며 지도로 표시되어 있는 이 리스트는 정기적으로 쇄신되고 있으며 범죄자가 새로 발생하는 경우 즉시 쇄신된다.

성범죄자는 세개의 등급으로 나뉘어져있다. 등급 1은 다시 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없는 사람이며, 등급 2는 다시 성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 그리고 등급 3은 다시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다 . 그 중에 등급 2와 등급 3이 리스트로 나타나게 된다. 통계에 의하면 성범죄 중 반 이상이 피해자가 살고 있는 곳에서 1마일 내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범인 중 75퍼센트는 피해자가 알고 있는 사람이며, 피해자의 45퍼센트가 12세 미만이다.

성범죄자 등록 리스트에는 스카스데일과 하츠데일 인근에 네 명의 성범죄 전범자가 사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특히 핼로윈의 불을 끄고 있는 분위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이 리스트를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도에 핀으로 표시되어있는 부분을 틀릭을 하면 성범죄 전과자의 이름과 연령 성별 주소 등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단, 범죄사법 부서에서는 이 정보를 다른 범죄를 위해 이용할 경우, 엄중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게 됨을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