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정 팰팍 시장후보 당선 유력시
▶ 시의원 후보 10명…한인 후보간 대결도
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뉴저지주 본선거에 역대 가장 많은 한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에 따르면 사상 첫 팰리세이즈팍 한인 시장에 도전하는 크리스 정 민주당 후보를 비롯해 총 22명이 오는 본선거에서 시장·시의원·교육위원에 출마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관심을 모으는 팰팍 시장 선거에는 정 후보가 하워드 도노반 공화당 후보와 앤소니 샘보그나 무소속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정 후보는 지난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현역 팰팍 시장인 제임스 로툰도를 꺾은 만큼 이번 본선거에서도 당선이 유력시된다.
각 타운 시의원 후보에는 총 10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했다. 특히 팰팍 시의원 선거에는 민주당 이종철·폴 김 후보와 공화당 김재연 후보가 대결을 펼쳐 주목된다. 이종철 후보는 시의원 5선을 노리고 있으며 김 후보도 팰팍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만큼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한인 최초의 버겐카운티 중앙법원 판사로 임명돼 활동했던 김재연 후보도 한인사회에서 인지도가 높아 이들 후보간의 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선거에도 한인 후보들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공화당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박명근 후보가 나서고, 민주당에서는 초선에 도전하는 지미 송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이 외에 3선을 노리는 데니스 심 릿지필드 시의원(민주)과 재선에 나서는 재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도 주목된다. 또 레오니아 시의원 선거에 벤자민 최 민주당 후보, 듀몬트 시의원 선거에 지미 채 민주당 후보, 하워스 시의원 선거에 크리스틴 박 공화당 후보가 각각 나서 당선을 노린다.
교육위원 선거에는 총 11명의 한인이 출마했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는 티모시 양, 민은영, 이현진, 민석준 등 한인 4명이 출마했다. 선거에서는 3명의 교육위원을 뽑기 때문에 한인 후보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리버에지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심규창·은 강·이호찬 후보 등 한인 3명이 출마했다. 이 외에 포트리의 에스더 한 실버, 데마레스트 이규순, 클로스터 이성민, 로다이의 데이비드 김 후보 등도 교육위원 당선을 노리고 있다.
올 뉴저지 본선거에서 역대 가장 많은 한인들이 출마한 것에 대해 버겐카운티 선거 업무를 관할하는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은 “한인들의 정치력이 한껏 높아졌다는 방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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