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9경기 남기고 로키스에 2.5게임차 리드
LA 다저스가 올 시즌 9경기를 남기고 시즌 최고의 리드를 벌리며 6년 연속 디비전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19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로키스와의 3게임 시리즈 최종전에서 2-2 동점이던 7회말 대타 야시엘 푸이그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5-2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루키 워커 뷸러는 1회초 수비실책으로 인해 2점을 먼저 빼앗겼으나 이후 6회까지 탈삼진 12개를 쓸어 담으며 로키스 타선을 단 3안타 2실점(0자책점)으로 막는 눈부신 역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다저스는 2회말 맷 켐프의 솔로홈런과 5회말 브라이언 도저의 1타점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7회 1사 2, 3루에서 도저 대신 대타로 나선 푸이그가 센터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85승68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로키스(82승70패)와 2.5게임차 간격을 벌리며 6년 연속 디비전 우승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다저스는 아제 이번 주말 다저스테디엄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3연전을 치른 뒤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를 도는 6게임 원정여행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반면 로키스는 이번 주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에 이어 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연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 등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다저스가 남은 9경기에서 5승4패만 거둬도 로키스는 8승2패를 거둬야 다저스와 타이를 이루고 1게임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는 계산이 된다.
한편 얼마 전까지 디비전 선두였던 애리조나(79승74패)는 9월 들어 5승13패의 난조를 보이며 다저스에 6게임차 3위로 밀려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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