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팅사이트서‘용의자’1위 폼페이오 국무는 3위 올라

익명의 NYT칼럼을 쓰지 않았다고 밝힌 인사들. (첫째줄 왼쪽부터) 펜스 부통령, 폼페이 오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둘째줄 왼쪽부터)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 니키 헤일리 유 엔주재 미국 대사, (셋째줄 왼쪽부터) 윌버 로스 상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 리국(OMB) 국장, 릭 페리 에너지장관, 로버트 윌키 보훈장관, (넷째줄 왼쪽부터) 알렉산 더 아코스타 노동장관, 소니 퍼듀 농무장관,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 앤드루 휠러 환경보 호청(EPA) 청장대행,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USTR)부 대표, (다섯째줄 왼쪽부 터) 린다 맥마흔 중소기업청장관, 돈 맥건 백악관 법률고문,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장관, 알렉스 아자르 보건복지장관, 켈리엔 콘웨이 선임 고문. [연합]
뉴욕타임스(NYT) 익명 칼럼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난맥상을 폭로한 ‘현직 고위관리’의 정체를 둘러싸고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한 베팅사이트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폭스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코스타리카에 본부를 둔 온라인 베팅사이트 ‘마이부키’(MyBookie.ag)가 ‘현직 고위관리’가 누구인지를 놓고 베팅 후보로 제시한 정부 고위 관계자 18명 가운데 펜스 부통령이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사이트는 오는 9일까지 베팅을 진행하며 한 명이 최대 100달러까지 걸 수 있는데 이날 현재까지 200명이 참여해 판돈이 5,000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이 문제의 고위 관리로 드러날 경우에 대한 배당률(수익률)은 3/2로 가장 낮았다.
이 사이트에서 승산을 측정해 초기 배당률을 설정하는 ‘오즈메이커’(oddsmaker)인 데이비스 스트라우스는 칼럼에 등장한 ‘북극성’(lodestar)이라는 단어가 실마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우스는 “(그 단어를 사용한) 미 정부 관계자들을 찾아보면 한 사람의 이름만 떠오르는데 그 이름은 마이크 펜스다. 그는 올해 여러 연설에서 (그 단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 중에서 펜스에 이어 가능성이 큰 인물로 꼽힌 이는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2/1)이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 3명이 나란히 배당률 4/1이었고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각각 배당률 5/1로 뒤를 이었다. 후보 18명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딸과 사위를 일컫는 ‘자방카’가 배당률 12/1로 가장 높았다.
또 캐나다에 본부를 둔 베팅업체 보바다도 ‘현직 고위관리’가 누구일지에 대한 베팅의 배당률을 제시했는데 여기에서는 세션스 법무장관이 배당률 5/2로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혔다.
이어 펜스 부통령(3/1)과 켈리 비서실장(4/1), 매티스 국방장관(4/1),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10/1) 등의 순이었다.
칼럼을 쓴 인물이 의외로 트럼프 행정부 내 고위 인사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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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0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기고가 나올까. ㅉㅉㅉ
바보들아 정치인들이 자신의 당을 위해서 일하는게 그들의 잡이야. 겁나면 그만둬야지 왜 그리 징징거리냐? 쫄리면 그만두면 되지
맞습니다. 중간선거를 앞에 놓고, 민주당이 치졸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 스캔들을 조작하는 자들이 뭔들 못하겠습니까? NYT을 조사해야 합니다. NYT은 대표적 극좌언론이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초지일관 트럼프와 트럼프 행정부를 해하려는 짓을 해왔으니, 이번에도 민주당과 협작하여 사악한 짓을 하는것입니다. 온두라스에서 온 어린아이 단 한번도 엄마와 떨어진적 없었는데, 마치 트럼프가 격리시킨것처럼, 표지에 그 아이와 트럼프를 등장시킨 거짓언론이니.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익명이라고 하면, 항상 가짜라고 먼저 의심하십시요.
아래분 말씀이 맛습니다.
백악관의 분열을 노린 민주당 ,아니면 민주당 지지자의 꼼수임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