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LA 한인회에서 한인타운 지킴이 연대 소속 패트리샤 김(맨 왼쪽)씨가 로라 전 한인회장 등과 함께 주민의회 개혁안 관련 청원운동을 설명하고 있다.
LA 한인회가 현재 개혁 논의가 진행중인 주민의회 이해관계자 범위에 한인타운의 특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청원운동이 시작됐으나 한인사회에서 이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아 호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LA 한인회와 한인타운 지킴이 연대는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의회 개혁안에 한인타운내 병원 및 마켓을 이용한 한인들도 관할지역 주민의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자격 조건을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각 지역 주민의회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이번 달 말까지 타운 전역에서 청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청원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에서 533건,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청원운동을 통해 1,000여 건 등 약 1,500여 건의 청원서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마켓에서 진행하는 청원 캠페인에 대부분의 한인들이 왜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숫자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 저지 이후 왜 다시 이같은 청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참여도가 생각보다 낮다”며 “이번 기회가 아니면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기준을 변경하거나 현행대로 유지하기가 사실상 어려울 수 있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회는 타운 전역의 마트와 교회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주 내로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차원에서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기준 변경에 반대하는 서한을 작성할 계획이다.
한편 LA 한인회는 이번 청원 캠페인과 동시에 한인 시의회 배출을 위한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선천적 복수국적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 운동 역시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의 (323)73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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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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