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경쟁 후보인 토니 아벨라 의원이 불법 정치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리우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아벨라 의원은 지난 8월16일 독립민주컨퍼런스(IDC)가 운영하는 독립민주캠페인위원회(SICC)로부터 불법적으로 4만2,000달러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았다”면서 “이미 뉴욕주법원이 SICC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벨라 의원은 이를 무시한 채 여전히 후원금을 받아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리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올바니 뉴욕주 법원은 지난 6월5일 IDC가 해체된 만큼 IDC소속 SICC가 모금했던 선거자금은 정치 후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법원은 당시 이같은 판결을 내리며 아벨라 의원에게도 2016년 10월과 2018년 7월 사이 SICC로부터 지원받은 후원금 10만3,000달러를 반환하라고 명령했지만 아직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게 리우 후보 캠프의 주장이다.
리우 후보 캠프 측은 “아벨라 의원은 IDC가 해체됐다고 말하면서도 계속해서 SICC 후원금을 지급받아 왔다. 만약 선거 이후 IDC가 재결합하면 아벨라 의원이 어느 선택을 할지는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벨라 의원 측은 리우 후보 진영의 주장은 ‘가짜 뉴스일 뿐’이라며 불법적인 정치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력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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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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