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초 노동절 연휴까지 관광객 붐벼
▶ 싱싱한 생굴 등 씨푸드 곁들인 생맥주 꼭 맛봐야

롱아일랜드 그린포트를 찾은 방문객들이 메인 스트릿 끝 부두에 있는 ‘Barba Bianca’라는 식당에서 한가롭게 점심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린포트 이스트 마리온에 있는 ‘Lavender by the Bay’, 이곳은 특히 7월에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아침공기 마시며 요가 체험 마음의 평온 절로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의 어촌인 노스포크(North Fork)에 위치한 그린포트(Greenport)는 싱싱한 생굴과 와이너리, 그리고 한적한 시골길의 평화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6월 말부터 9월 초 노동절 연휴까지 그린포트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부유층들과 유명 인사들의 ‘여름 놀이터’인 인근 햄턴스와는 달리 그린포트는 작은 교회들과 상점들이 어우러져 있는 조용한 시골마을이다.
그린포트에 도착하면 ‘Little Creek Oyster Farm & Market'에서 싱싱한 생굴과 생맥주를 즐길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생굴 하나에 약 3달러, 맥주는 8달러다.
정오에서 오후 6시까지 맥주 가격이 5달러인 ‘Industry Standard'라는 식당도 가볼만하다.
그린포인트 다운타운의 Front Street과 Main Street에는 작은 상점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Burton's Bookstore' 서점과 ’Doofpot'이라는 도자기 가게, 올리브유 전문점인 ‘Vines & Branches', 그리고 ‘Clarke's Garden and Home’ 등을 추천한다.
Front Street에는 지난해 여름 문을 연 ‘Greenport Theater'라는 영화관도 있다.
첫날 저녁식사는 ‘Brix & Rye'라는 식당에서 뉴헤이븐 스타일 피자로 해결한 뒤 디저트는 메인 스트릿에 있는 ’Sandpiper ice Cream Shop'에서 먹는다.
랍스터를 좋아한다면 ‘Claudio's'라는 식당이 있고 ’Agave Grill and Cantina'라는 멕시칸-아메리칸 식당도 맛있다.
‘Lucharitos'라는 식당은 생선 타코가 맛있고 ’First and South'는 치즈버거가 일품이다.
바다를 보면서 특별한 식사를 만끽하고 싶다면 Main Street 끝에 있는 ‘Barba Bianca'라는 식당이 있다. 이 식당은 여름 시즌에만 오픈하며 2인 식사 비용은 약 150달러다. 예약은 필수.
마음의 평온을 느끼고 싶다면 ‘North Fork Yoga Shala'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하는 요가를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90분 프로그램이며 가격은 25달러다.
아침식사는 Front Street과 Main Street 코너에 위치한 ‘Crazy Beans'에서 팬케이크와 오믈렛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간단한 커피와 빵을 원한다면 ‘Aldo's'가 있다. 이 식당 인근에는 ’Mitchell Park'라는 공원이 있다.
한가한 토요일 오후에는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Orient라는 오래된 마을을 둘러본다. 타운에 있는 ‘Orient Country Store'는 스프와 샌드위치가 맛있다.
해변가가 보고 싶다면 North Fork 끝에 위치한 ‘Orient Beach State Park'가 있다.
오리엔트에서 그린포트로 돌아오는 길에는 East Marion에 있는 ‘Lavender by the Bay'에서 보라색 라벤더의 향기를 만끽하는 것도 추억에 남는다. 라벤더는 7월에 절정에 달한다.
그린포트에는 와이너리가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도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고 좋은 ‘Kontokosta'라는 와이너리를 추천한다.
그린포트의 호텔들은 성수기 시즌 상당히 비싸다.
성수기에는 모텔(Silver Sands Motel)의 하룻밤 숙박비도 175달러에 달한다.
Front Street 선상에 위치한 'The Harborfront Inn' 호텔의 성수기 숙박비는 339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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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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