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매입 종료를 발표하면서도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미디어주 주도로 사 상 최고치를 보였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5.89포인트(0.10%) 하락한 25,175.31에 거래를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86포인트(0.25%) 상승한 2,782.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34 포인트(0.85%) 오른 7,761.0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 행보 강화와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주시했다. 중국과의 무역갈등 고조에 대한 긴장감도 팽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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