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무제한으로 1.5% 캐시백을 제공하는 새로운 크레딧 카드 ‘캐시 매그닛’(Cash Magnet)을 선보였다.
이 카드는 연간 한도나 카테고리의 제약 없이 사용금액의 1.5%를 무조건 캐시백으로 되돌려준다. 연회비는 없으며 ‘샵러너’(ShopRunner) 멤버로 등록되고 샤핑, 여행, 외식에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아멕스 오퍼스’(Amex Offers)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캐시 매그닛의 기능은 당장 지불하는 ‘페이 잇’(Pay It)과 나중에 할부로 갚는 ‘플랜 잇’(Plan It) 기능이다. 페이 잇은 소액 위주의 결제를 현장에서 결제하도록 디자인돼 카드 밸런스가 높아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반면 플랜 잇은 고가의 상품을 구입할 때 선택하는 옵션으로 이자는 없이 소정의 월 수수료만 내고 이후에 나눠서 밸런스를 갚아나가면 된다.
아멕스는 오늘 7월18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보너스 캐시백을 주는데 첫 3개월 간 1,000달러를 쓰면 150달러의 보너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첫 12개월 동안 추가로 6,500달러를 사용하면 150달러를 더 보너스로 챙길 수 있다.
‘크레딧카즈 닷컴“(CreditCards.com)의 맷 슐츠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카드 이용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은 투명성과 예측성으로 캐시 매그닛은 페이 잇과 플랜 잇 기능으로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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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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