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2019년 개설 추진, 예산 1억2천만달러 배정
▶ 학위없는 250만명 혜택
캘리포니아주가 온라인 수업으로만 운영되는 커뮤니티 칼리지 개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억2,0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다.
11일 LA타임스는 제리 브라운 가주 주지사가 10일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담은 1,320억달러 규모의 2018-19 회계연도 예산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이르면 2019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하기 위해 1억2,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온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개설을 밀어붙여왔으며 온라인 칼리지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학위가 없는 성인들이 유동성 있는 학위취득으로 더 나은 직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25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브라운 주지사는 온라인 칼리지가 전통적인 교육방식보다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밝혔으며 전문 기술이나 학위가 없게되면 경기가 어려워지거나 할 경우에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엘로이 오리츠 오클리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 총장은 “온라인 칼리지는 물리적으로 학교 수업 출석이 불가능 한 학생들의 학위취득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전통적인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 방식과 경쟁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온라인 클래스가 항상 효율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2015년 UC 데이비스는 2008년~2012년 사이 온라인 수업을 수강한 21만7,000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직접 학교에 출석해 수업을 듣는 학생들보다 온라인 수강을 하는 학생들이 더 낮은 학점을 받고 해당 수업을 통과하는 확률도 낮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라 호프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부총장은 온라인 수업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카운슬링과 수업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온라인 수업과 전통적인 수업의 차이를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2015-16학년도 온라인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3분의 2 가까이가 해당 과목을 통과했는데 이는 10년 전의 통과율이 절반 정도에 머물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같은 기간 학교에 출석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시험통과율인 71%와 비슷하게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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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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