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의 날 기념, 다양한 축하공연
▶ LA시 등 선포식 열려

6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미주 행사에서 타인종 축하 사절단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최수희 기자>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미주 행사가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6일 미주한인재단LA, 재미강원도민회, 평창 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대표회장 이병만)가 주최하고, 홍명기 대회장, 미주한인재단 전국총회(회장 김성웅), 남가주 한인목사회가 후원한 축하 행사는 오후 3시 LA 한인침례교회에서 예배와 세미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미주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은 1903년 1월13일 하와이에 이민한 첫 도착일을 기념해 연방 상하원이 만장일치로 2005년 법으로 통과시키면서 매년 1월13일을 역사적인 날로 확정됐다. 115년 전 102명의 이민자가 호놀루루에 도착한 뒤 현재 북미에만 200만명 이상의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 다방면으로 기여하면서 당당한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어 열린 2부 순서로 미주한인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는 한인침례교회 박성근 담임목사가 ‘이민자의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대해 강연했고, 또 선한천지기교회의 송병주 담임목사는 ‘1세 이민자들은 2세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3부에는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KAMA 어린이 합창단과 박트리오의 음악연주회가 한인들을 즐겁게 했다.
미주한인재단LA와 평창 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를 책임지고 있는 이병만 회장은 “2월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지난 1년간 한인사회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북한에서도 좋은 일이 생겨나고 그렇게 갈라졌던 마음들이 하나가 되면서 한국인의 저력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부 순서는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축하행사로 이어졌다.
홍명기 대회장은 “미주 각 지역단체에서 묵묵하게 후원해주신 봉사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의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온 세계에 알리고 평화의 소리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응원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완중 LA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 세기 전 이민 선조들은 조국 독립을 위해 노력했고 이후 양적, 질적 발전을 통해 미주에서 한민족의 얼을 드높여 왔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동포들의 소망이 모국에 전달되길 빈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 행사에는 베트남, 히스패닉 등 8개 문화권의 축하 사절단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주한인재단 LA와 평창 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 측은 이날 축하 행사를 시작으로 1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9일에는 OC에서 성공기원 선포식을 열고, 10일은 LA 한인회에서 국기게양식, 11일에는 LA시청과 시의회 및 LA 카운티 선포식, 12일 굿사마리탄 병원에서 국기게양식, 13일 윌셔 한국학교에서 국기게양식을 개최한다. 또 6~13일은 가야갤러에서 그림 전시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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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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