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회계연도 2만여명 중, 10명 중 6명이 취업이민
▶ 경영·전문직 가장 많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 중 10명 중 6명은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군은 경영 및 전문직이 가장 많고 영주권 취득 연령대는 35~44세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지난 2일 발표한 2016 회계연도(2015년 10월1일~2016년 9월30일) 한인 영주권 취득 세부 현황에 따르면 영주권 종류별로 취업 영주권 취득자가 1만3,463명으로 전체의 61.7%를 차지, 가족이민(1,250명), 시민권자 직계가족(7.053명)보다 훨씬 많았다.
또 이 기간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의 75%는 미국에서 신분 조정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했으며 나머지는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은 후 입국했다. 기혼자는 1만4,443명으로 미혼 6,575명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또 영주권 취득 한인의 직업군 가운데 경영 및 전문직이 4,968명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업 718명, 서비스업 501명, 생산직 403명 등이 뒤따랐다.
아울러 전체 절반에 해당하는 9,452명은 무직 또는 전업주부였다. 무직 또는 전업주부의 대부분은 가족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 별로는 전체 취득자 2만1,801명 중 28%에 해당하는 6,105명은 35~44세로 집계됐다.
25~34세가 4,926명(22%)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18세 이하 3,809명(17%), 45~54세 3,455명, 18~24세 1,533명, 55~64세 1,228명, 65세 이상 745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발표된 영주권 통계에서 2016 회계연도 한인 영주권 취득자수는 2만 명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15 회계연도 기간에 비해 27% 가량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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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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