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일대 고급 아파트나 콘도에서 주택공유 서비스‘에어비엔비’ 영업을 하는 입주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소유주 측이 렌트 규정을 무시한 채 단기 임대를 놓는 세입자와 투숙객들을 상대로 퇴거 통보를 불사하는 등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아파트들은 에어비엔비와 같이 불법 단기 임대시 투숙객들이 퇴거를 당해도 아무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경고장을 출입구와 엘리베이터에 부착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LA 다운타운 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정모씨는 올해 초부터 옆집에 여행용 트렁크를 끌고 다니는 외국인들을 자주 목격한 뒤 이상하다고 생각하다 얼마전 이웃집 입구에 퇴거명령서가 부착된 것을 발했다.
정씨는“처음에는 이웃집에 가족들이 자주 방문한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방문하는 사람들이 바뀌어 에어비엔비 등 단기 임대를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얼마전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출입구에 에어비엔비 등 단기임대시 퇴거시킨다는 경고문이 부착됐는데 옆집도 알고 보니 단기 임대를 하다 적발돼 세입자와 투숙객 모두 쫓겨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어“아파트측이 주기적으로 세입자들에게 이메일로‘허가 없이 임의로 단기 임대 및 서브리스 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시 즉시 퇴거당한다’는 경고 메일을 주기적으로 보내고 있어 아파트 내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가 심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LA 한인타운을 포함해 시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단기 임대 유닛들 가운데 아파트 측의 허가 없이 임의대로 숙박공유 홈페이지나 크레이그리스트에 광고를 한 뒤 임대 수익을 올리는 세입자들과 건물주 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LA 지역 대부분의 아파트 건물주들은 세입자가 자신이 임대한 유닛이나 방을 단기 임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 콘도 단지의 경우 주택소유주연합(HOA)의 허가 없이는 단기 임대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에어비엔비와 같이 단기 임대 서비스 이용자들은 건물주와 세입자간의 분쟁으로 호스트가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소유주측이 퇴거 명령을 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자들에게 돌아간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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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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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one bedroom 아파트의 bedroom 이나 living room 을 따로 렌트주는 테넌트 들이 꽤 있어요.
에어비앤비같은 불법적인 서비스는 지역경제를 해치고 커뮤니티를 파괴하는 철없는 청소년들의 일탈 같은 서비스입니다. 개인 밖에는 모르고 남과 이웃 그리고 주변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암적인 서비스네요. 강력한 법적인 규제가 필여합니다. 밤에 우버 타고 와서 아파트나 콘도단지에 떼로 몰려들어 떨드고 술먹고 파티하고 쓰레기 안치우고 떠나는 인간들은 정말 약탈자같은 느낌이 들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