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일만에 다시 기습도발 일 해상에 낙하
▶ 4,500km 고도… 워싱턴 DC 도달 가능

북한이 한국시간 29일 새벽 또 미사일 도발을 했다. 사진은 지난 7월 ICBM급 화성-14호가 발사되는 모습. <연합>
북한이 또 다시 기습 미사일 발사 도발을 단행했다. 이번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를 향해 고각으로 쏴 발사 고도가 사상 최고인 4,500km까지 날아갔다.
이번 미사일은 고각이 아닌 정상적으로 발사될 경우 최고 사거리가 1만3,000km에 달해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 본토 전역 어느 곳이든 도달할 수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17분(LA시간 28일 오전 10시17분)께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발사 고도는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라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감행한 11번째 미사일 발사 도발이며, 지난 9월15일 ‘화성-12형’ 발사 이후 75일만이다.
북한이 고각으로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이번이 가장 높았고, 고도 4,000km를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의 화성-12형은 최대고도 770여km로 비행거리는 3,700여km였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고도의 2∼3배에 달하기 때문에 합참은 이날 발사된 것이 최대 1만㎞가 넘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도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ICBM급으로 평가했다.
로버트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미사일은 북한 사인리에서 발사돼 1,00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상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비영리 과학자단체인 ‘참여과학자모임’(UCS)의 물리학자 데이빗 라이트는 미사일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까지 도달할 수 있는 ICBM으로 보인다며, 만약 이 미사일이 도달 거리를 최대화하는 정상 고도로 비행했다면 사거리가 1만3,000여km를 넘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양에서 워싱턴 DC까지 거리는 약 1만1,000여km다.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한국군은 발사 후 즉각 도발에 대응한 정밀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6분 만인 오전 3시23분부터 3시44분까지 동해상으로 적 도발 원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해·공 동시 탄착개념을 적용한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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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문 제인은 미사일을 쏴도 적패청산만이 최고이니 한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