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네티컷한인회 제1회 청소년 음악축제
▶ 1등 부채춤 공연팀(뉴헤이븐한국학교)

커네티컷한인회(회장 유을섭)가 주최한 제1회 청소년 음악 축제에서 1등을 차지한 부채춤 공연팀(사진 위쪽)과 참여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통놀이·한국음식 맛보기 등 한국문화체험의 장도 마련
지역내 청소년들의 음악적 기량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커네티컷한인회(회장 유을섭)가 지난 5일(일) 뉴헤이븐 소재 베데스타 루터 교회에서 아리랑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제1회 청소년 음악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는 6학년부터 12학년에 재학 중인 중고등부와 대학/청년부 학생이면 누구에게나 참여 기회가 주어졌고 클래식, 팝, 국악, 노래, 춤, 악기연주 등 음악 장르에도 제한이 없었다.
이날 대회에서 1등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운 전통의 미를 선보인 부채춤 공연팀(뉴헤이븐한국학교), 2등은 귀여움과 발랄함으로 관중을 사로잡은 케이팝 댄스팀(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3등은 우아한 클래식 연주 실력을 뽐낸 클라리넷 연주자 양영수 학생(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10학년) 등이 차지했다. 이들 입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각각 1등 4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씩 상금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음악을 매개로 하나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전문예술인들도 초청돼 예일 음대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지휘 박희정) 공연, 월드 챔피언 태권도 공연, 정태희 한국무용단의 춤과 판소리 공연 등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전통놀이와 한국음식 맛보기 등으로 꾸며진 한국문화체험의 장도 마련돼 타민족 관람객들로 부터 각광을 받았다.
유을섭 한인회장은 “그동안 아리랑 축제를 어른들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우리 민족의 장래 희망인 청소년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봤는데 학부모 및 한국학교 교사 등 여러 지역 주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며” 행사의 규모도 커지고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행사로 자리매김 해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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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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