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ㆍ단체별로…김주현씨 가족은 10명이나
▶ 태권도시범에 박수…70대 이정언씨 40분 주파
한국일보 시애틀 지사가 지난 9일 페더럴웨이 셀리브레이션 파크 BPA 트레일에서 주최한 2017 거북이마라톤은 ‘시애틀 한인 축제의 장’이었다.
가족, 친지 단위는 물론 시애틀산악회(회장 김창영) 및 레드몬드 소망교회(담임 윤흥남 목사) 등 단체들도 참여했다.
특히 에드먼즈의 김주현씨는 부부와 자녀 5명 및 조카 2명에 시어머니까지 모두 10명이 참가해 화제가 됐고, 경품 추첨에서 H마트가 후원한 고급 밥솥을 받기도 했다.
지난 1978년 한국일보 서울본사가 남산에서 처음 실시했던 1회 거북이 대회에 참가했던 김상용(74)씨가 올해도 거르지 않고 참가했으며 태권도 사범출신으로 한미연합회 워싱턴주지부(KAC-WA) 이준우 회장의 아버지인 이정언씨는 고희를 넘긴 나이에 왕복 4마일을 40분 안에 달리기로 주파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올해 대회에서 역대 가장 많은 경품 추첨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이 모두 기뻐한 가운데 손창락 태권도장의 미국인 남녀 수련생들이 펼친 시범과 묘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열린 이날엔 주류사회뿐 아니라 한인사회에서도 많은 행사가 펼쳐졌다. 머킬티오 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져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 등 상당수가 참가했고, 서울대 SNU포럼,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야유회, 연세ㆍ고려대학 골프대회, 국악한마당 잔치 등이 열렸다. 많은 한인 행사가 겹친 가운데 박영민ㆍ이수잔ㆍ윤부원ㆍ이희정ㆍ서대훈ㆍ이정주ㆍ이종행ㆍ김용규ㆍ주디 문씨 등 한인 단체장도 거북이 마라톤에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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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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