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베이 원정경기서 팩커스에 17-9로 눌려
▶ UW은 63-7로 대승…WSU는 47-44로 신승
시애틀 시혹스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패했다.
시혹스는 10일 위스컨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강호 팩커스와의 원정경기서 3쿼터와 4쿼터에서 17점을 허용한 반면 필드골 3개를 성공하는데 그쳐 17-9로 패했다.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던 오펜시브 라인에서 여전히 문제점이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팩커스의 수비수들이 쿼터백 러셀 윌슨을 공략해 제대로 패스할 수 없었고 러닝백들도 전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혹스 러닝백들은 이날 경기에서 고작 90야드 전진을 기록했다.
윌슨은 이날 27차례 패스를 시도해 14번 성공했지만 158야드 전진에 그쳤고 터치다운을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윌슨은 2번 러싱 전진을 시도해 40야드를 더했다.
리시버 폴 리차드슨과 더그 볼드윈도 각각 4번씩의 패스를 받아냈지만 59야드와 63야드 진전이 전부였다.
시혹스의 수비는 강력했지만 60분 경기 중 40분을 팩커스의 공격을 막는데 투입돼 후반전 들어 피곤이 쌓여 3쿼터에만 2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했다.
개막전에 패한 시혹스는 전력을 정비한 후 오는 9월 17일 NFC 컨퍼런스 디비전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49너스를 센추리링크 필드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은 몬태나대학(UM)과 홈구장에서 치른 개막전에서 63-7로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 2승을 챙겼다.
UW은 이날 승리로 AP 대학 풋볼 랭킹 7위에서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UW은 오는 16일 프레즈노 주립대(FSU)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여 시즌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워싱턴주립대학(WSU)은 약체 보이지 주립대학(BSU)과의 홈경기에서 시종일관 밀리다가 세차례의 연장전 끝에 47-4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기록했다.
WSU는 16일 PAC-12 컨퍼런스 라이벌인 오리건주립대학(OSU)과 홈구장인 풀맨의 마틴 스태디움에서 시즌 3번째 경기를 갖는다. WSU도 AP 대학풋볼 랭킹에서 2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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