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톤 지역 주민들 구호물품 모금 캠페인, ‘JRC’트레일러로 현지 배달
▶ 뉴헤이븐에 본사‘SeeClickFix’ 수해현장 앱서비스 제공도

토마스톤 소방서에서는‘하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30일 부터 생활물품 등 구호품 을 수집하고 있다. 구호품이 다 모아지면 ‘JRC’ 트랜스포테이션 회사에서 기부한 53 피트 트레일러에 가득 싣고 휴스턴 피해지역에 직접 배달하게 된다. 사 (진출처: WTNH.COM)
커네티컷 지역 주민들이 최근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피해자돕기에 나서고 있다.
뉴헤이븐에 본사를 두고 있는‘SeeClickFix’는 이번‘ 하비’ 수해 피해자들이 직접 피해 상황을 실시간 사진을 찍어 이미지로 보고 할 수 있는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eeClickFix’ 설립자인 벤 벌코위츠씨는 채널 8 로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의 피해자들이 직접 현재 상황을 사진으로 실시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어서 좋은 정책 결정을 내리는데 우리가 개발한 이 앱이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허리케인의 최대 피해지역인휴스턴 일대에서는 30일 현재 3만여명이 ‘SeeClickFix’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았다.
한편, 토마스톤 지역 주민들은 지난30일부터 휴스턴의 수해 피해자들을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모으고 있다.
이날 토마스톤 소방서에서 시작한구호물품 모으기 캠페인은 SNS와 입소문을 통해 이 지역에 빠르게 알려졌고 생활 필수품을 기부하는 주민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함께 하고 있다” 등 이웃의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들도 쇄도하고 있다.
모아진 구호 물품은 토마스톤의‘JRC’ 트랜스포테이션 회사에서 기부한 53 피트 길이의 트레일러에 싣고피해 지역에 직접 배달한 뒤 피해 주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트레일러와 트럭 등 교통 수단은물론 필요한 인력까지 모두 지원했다.
앞으로 며칠간 구호 물품을 더 모은뒤 커네티컷의 친절한 마음을 담아 트레일러는 휴스턴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구호품 기부를 원하면 토마스톤 소방서(245 S. Main Street,Thomaston)로가지고 가면 된다.
베다니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휴스턴에 동생 부부가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어서 이번에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 동생 집에는 피해가 없었지만 휴스턴의 한인들도 피해를 많이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커네티컷의 한인들도 믿을만한 단체가 나서서휴스턴 수해 피해자 한인들을 직접 돕기 위해 기금 모금에 빨리 나섰으면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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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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