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7번째 이색 매장 4일 화이트센터에 오픈
저소득층의 다양한 인종이 밀집 거주하는 화이트센터에 4일 오픈하는 첫 스타벅스 매장은 다른 지역 매장들과 달리 업소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널찍한 직업훈련 장이 딸려 있다.
냉장고와 싱크를 포함한 커피제조 시설을 모두 갖춘 이 훈련장은 화이트센터의 16~24세 학생 및 무직청년들에게 이력서 작성, 고객 서비스 등을 훈련시켜 취업에 대비토록 돕는다.
스타벅스는 이미 퍼거슨(미주리), 잉글우드(남부 시카고), 저메이카(뉴욕 퀸스)를 포함한 전국의 저소득층 밀집지역 6곳에 직업훈련장이 딸린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내에 이를 1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화이트센터 주민은 60%가 유색인종이며 이민자와 망명자들이 많아 지난 2010년 센서스조사를 통해 킹 카운티에서 인종배경이 가장 다양한 곳으로 꼽혔다. 뿐만 아니라 이곳 주민들의 빈곤율은 지난 2014년 25.6%나 돼 킹 카운티의 10.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화이트센터 개발협회의 실리 사부사 국장은 스타벅스가 동네에 들어와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지원한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커뮤니티가 민간 대기업과 성공적인 동반자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모델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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