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농 패스트푸드 체인, 11월 벨뷰•시애틀에 오픈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종 패스트푸드 식당체인 ‘오개닉 쿠(Organic Coup)’가 올 가을 서북미 지역에선 처음으로 시애틀과 벨뷰에 진출한다.
코스트코의 전 직원 2명이 코스트코 임원들의 자금지원을 받아 창업한 ‘오개닉 쿠’는 오는 11월 13일 벨뷰의 NE 4가에 소재한 스카이라인 타워에 첫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며 CEO(최고경영자)인 에리카 웰턴은 비슷한 시기에 시애틀 다운타운의 콜럼비아 센터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주에 입주 임대계약이 완결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야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와도 매장개설 계획을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트코의 식품구매 담당 직원이었던 웰턴은 지난 2015년 역시 코스트코의 33년 근속직원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담당 부사장이었던 데니스 후버와 함께 북부 캘리포니아의 플레전트 힐스에 ‘오개닉 쿠’를 설립한 후 2년만에 점포를 10개로 늘렸다. 이들은 오는 9월 새크라멘토에도 매장을 여는 등 금년 말까지 매장을 16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식당은 연방 농무부(USDA)의 ‘유기농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전국 최초의 패스트푸드 식당을 자처한다. USDA는 식당 자체에 유기농 인증을 주지 않지만 식당들은 관련 인증기관에 유기농 인증 식품 취급식당으로 분류 받도록 신청할 수 있다.
‘오개닉 쿠’는 평상온도의 유기농 닭고기로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 및 말이식품을 비롯해 유기농 닭고기 살과 감자, 유기농 달걀로 만든 스크램블드 에그 브렉파스트 등을 주요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웰턴은 오개닉 쿠가 사용하는 식재료는 최소한 95% 이상의 유기농 식품으로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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