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리스빌 교육구, 필척고교 피해자 5명 가족에 1,800만달러
지난 2014년 10월 스노호미시 카운티 매리스빌-필척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4명의 학생들 유가족이 매리스빌 교육구와 보상에 합의했다.
매리스빌 교육구는 지난 달 31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법원에서 당시 숨진 지아 소리아노, 조 갈라소, 셰일리 척쿨나스킷, 앤드류 프라이버그 등 4명과 부상 당한 네이트 햇치의 가족들에게 1,8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상금은 매리스빌 교육구가 가입한 보험사가 지급함에 따라 교육구 예산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피해자 가족 측의 링컨 보루가드 변호사는 “유가족들은 관내 학생들을 보호하는데 사용되는 교육구의 일반 예산이 영향을 받지 않는 한도내에서 보상금에 합의했다”며 “총격범인 제일린 프라이버그의 아버지인 레이몬드 프라이버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계속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린 프라이버그(당시 15살)는 친구 4명을 총격살해 한 후 자살했다. 당시 대체 교사였던 로즈매리 쿠퍼가 프라이버그의 총기 범행 가능성을 교육구측에 알렸다고 주장했지만 추후 그녀는 이 주장을 번복했고 변호인측은 그녀와 교직원들이 책임있는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학생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피해도 키웠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불법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총격범의 아버지 레이몬드 프라이버그는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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