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명품기업, WWC 매입으로 미국시장 진출
세계적 명품 위스키 메이커인 프랑스의 ‘모엣 헤네시’가 워싱턴주 양조회사를 인수하고 미국 시장에 뛰어든다.
루이비통, 크리스천 디올, 펜디 등 최고급 명품 브랜드와 헤네시, 모엣 샹동 등 위스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LVMH’ 그룹에 속해 있는 ‘모엣 헤네시’는 지난 12일 우딘빌에 소재한 양조기업 ‘우딘빌 위스키 컴퍼니(WWC)’의 인수를 전격 발표하고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버본 양주를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유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엣 헤네시의 크리스포프 나바레 CEO는 “WWC가 모엣 헤네시의 제품군에 적합하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올린 소렌슨과 브렛 칼라일이 7년전 우딘빌에 설립한 WWC는 미국 양조기업연구소(ADI)에 의해 지난해와 올해 연거푸 ‘올해의 양조사’로 선정되는 등 업계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모엣 헤네시의 인수 후에도 소렌슨과 칼라일은 WWC의 경영권을 유지할 에정이다.
‘글렌모랑지(Glenmorangie)’와 ‘아드베그(Ardbeg)’ 등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WWC의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렌슨과 칼라일은 이 거래로 대박을 터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5만 케이스의 위스키를 생산하는 WWC는 향후 생산량을 더 늘려 미국 전역과 전세계 유통망을 통해 미국산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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