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우드 한인들, 니콜라 스미스 시장 후원행사서 강조

지난 27일 린우드 조기승 태권도장에서 열린 후원행사에서 니콜라 스미스 회장이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 곽종세 전 시애틀한인회장, 김주미 워싱턴주 한인생활상담소장 등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선에 나선 린우드의 니콜라 스미스 시장을 후원하는 한인행사가 열렸다.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은 지난 27일 린우드에 소재한 조기승 사범 태권도장에서 스미스 시장 후원행사를 개최하고 한인사회와도 친밀한 스미스 시장의 당선에 한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린우드 한인주민 30여명과 조 사범 및 수련생들의 부모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홍 회장은 “린우드에 700여명의 한인 유권자가 있지만 지난 선거에서 불과 2%만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한인사회의 큰 손해이므로 이번 선거에서는 한인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내자고 촉구했다.
홍 회장은 스미스 시장이 소수민족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지난 4년간 한인사회와도 잘 협력해 왔다며 “개인적 영예가 아니라 린우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는 스미스 시장 같은 지도자가 있어야 한인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미스 시장은 린우드에 240여개의 한인업소들이 있고 한인인구가 전체의 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해에는 린우드시와 한국의 담양시가 자매결연을 했다며 “문화와 교육 외에 앞으로 두 도시간의 공무원 교류 등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시장은 항상 ‘봉사하는 공무원’이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성장하는 린우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스미스 시장에게 십시일반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엔 올해 11월 선거에 출마한 현역 루스 로스 시의원과 포지션 5의 벤자민 굿윈 시의원에 도전장을 낸 크리스 프리젤 후보도 함께 참석해 한인사회와 첫 인사를 나눴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