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종합 5위 목표로 105여명 파견

권 정 회장이 지난 6일 열린 미주체전 선수단 후원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열리는 제19회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워싱턴주 선수단을 위해 1만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재미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권정)는 지난 6일 코앰TV 공개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워싱턴주 선수단에게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수한 성적을 올려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종세 전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윤학덕 초대 회장, 이수잔 시애틀 평통 회장, 서대훈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 조승주 타코마 한인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출전을 한 달 남짓 앞둔 선수단 후원에 십시일반 동참했다. 특히 멀리 캔자스시티에서 재미 대한체육회의 안경호 회장도 참석해 워싱턴주 선수단 후원에 힘을 실어줬다.
권정 회장은 “워싱턴주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5위를 목표로 15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좋은 성적을 거둬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전이 확정된 종목은 축구, 태권도, 야구, 골프, 탁구, 농구, 족구, 사격, 육상, 볼링 등 10여개이며 검도, 테니스, 소프트볼,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을 추가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권 회장은 차기 대회인 2019년 미주체전이 시애틀에서 개최된다고 강조하고 “홈에서 열리는 다음 미주체전에서는 워싱턴주 선수단이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후원 행사에서 모은 후원금은 선수 1인당 20달러씩인 참가비와 선수단의 현지 체류 숙식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후원행사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돌아오라”,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쉽을 발휘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미주체전을 즐겨라”, “이번 대회에서 워싱턴주를 더욱 홍보해 2019년 시애틀 미주체전 대회의 성공적 개최의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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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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