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예능 프로서 소개 후 2세들에 뿌리찾기 견학장
▶ 한국서도 방문객 이어져

17일 대한인국민회관을 찾은 한국 고등학교 방문단이 견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 한인 이민 역사와 독립 운동 발자취가 전시되어 있는 대한인국민회관이 최근 한국에서까지 학생들이 견학을 오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인 이민 및 독립 유물이 전시된 국민회은이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자녀들의 뿌리교육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18일 대한인국민회측은 지난해 한 유명 예능 프로그램이 국민회관을 방문해 소개한 후 남가주를 비롯해 한국에서 회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7일 한국에서 선발된 65명의 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안내로 기념관을 견학을 했으며, 이외에도 LA를 찾는 한국의 정치인들과 경제계 인사들, 남가주 한글학교 학생들, 그리고 한국의 단체 방문자들까지 기념관 견학은 LA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회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한국 TV 방송에 국민회관이 소개된 뒤 한국 등지에서 가족, 대학생 팀, 단체 관광객, 중고등학교 수학여행팀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미주 한인 이민역사와 독립 운동 발자취가 일반 한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방송 프로그램은 지난해 광복절을 기념해 LA 촬영 당시 재단 권영신 이사장과 민병용 학술위원장으로부터 대한인국민회의 독립운동 역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도산 선생의 막내아들인 랄프 안씨와 만나 도산 선생과 어머니 이혜련 여사의 독립운동에 관한 스토리를 듣기도 했다.
한편 대한인국민회는 미주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뿌리에 대해 배우고 역사 자료를 살펴보기를 희망하는 한인 자녀 및 가족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했다.
국민회관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재개관 이후 기념회관이 한인 자녀들을 위한 역사교육 현장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방문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민 선조들과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의 산실인 국민회관이 잘 보존되고 뿌리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미주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방문을 희망할 경우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213)71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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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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