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실시하는 보행자들과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차 없는 거리’ 행사인 ‘시클라비아’(CicLAvia)가 이번 주 일요일인 16일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다운타운 지역에 걸쳐 열린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시클라비아 행사는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에서 출발해 7가를 따라 다운타운까지 연결한 뒤 브로드웨이로 북상해 차이나타운 지역, 그리고 이스트 1가와 4가를 따라 보일하이츠까지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요일 오전 9시에 시작돼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이 시간에는 행사구간 도로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휠체어 등의 통행만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이 날 한인타운 인근 7가 길을 비롯해 다운타운 브로드웨이의 7가 북쪽 구간 등 도로가 전면 통제될 예정이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 주요 교차로들의 차량통행도 금지되며, 맥아더팍에서 다운타운 사이 7가 구간 중 알바라도 스트릿과 피게로아 스트릿, 그랜드 애비뉴, 힐 스트릿 교차로에서만 남북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하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시클라비아 행사는 지난 2011년 시작돼 LA를 대표하는 친환경 행사로 자리 잡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