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일 68주년 국군의 날 에 대통령이 북한주민들에게 “희망 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 이며 “언제든지 대한민국으로 오라” 고 한 기념사의 일부분을 놓고 왈가 왈부 말들이 많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그 말을 듣고 “섬뜩한 부분에 잠을 이 룰 수 없었다”고 하였다. 잠을 이루 지 못한 사람은 박위원장 뿐만이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속 이 후련하여 기뻐서’ 잠을 이루지 못 하였을 것이고, 소수의 좌파세력은 ‘만만하게 당하고만 있더니 이제는 당하면 반격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섬뜩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 였을 것이다. 내가 만약 대통령이었다면 대한민 국 국민들에게 ‘북한을 지상낙원으 로 찬양하는 국민들은 조건없이 북 한으로 보내주겠다’라는 말을 부언 하였을 것이다. 1945년 광복이후 71년간 얼마나 많이 기만당하고, 얼마나 많이 퍼주 고, 얼마나 많이 참아 왔는가.
정상 적인 안목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 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더 퍼주 면서 대화로 남북관계를 개선하여 야 한다는 이들에게 ‘71년간 수많은 대화를 하고 수많은 기만을 당하는 동안 어디에 살고 있다 왔는지’ 묻고 싶다. 좌파정권 10년동안 햇볕정책 이 라는 미명하에 29억 달러라는 천문 학적인 돈을 퍼주고 남북관계가 얼 마나 개선되었는지 묻고 싶다. 퍼준 대가로 받은 것은 ‘핵무기의 위협’ 뿐이다.
가관인 것은 29억달러나 받아먹 고 ‘그까짓 돈 조금 줘놓고 뭘 그 리 많이 주었다고 하느냐? 받은 돈 을 인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면 1 인당 1년에 2달러씩밖에 되지 않는 다’라고 하는 것이 북한식 계산법이 다.
이 말은 평소의 언행으로 보아 좌 파성향을 가지고 있는 미국거주 지 인이 2015년도에 북한을 다녀와서 이 계산에 동조하여 주기를 바라면 서 본인을 포함한 많은 지인들에게 결코 많은 돈을 준 것이 아니므로 북한이 대한민국에 고마워 할 이유 가 없다면서 한 말이다.
또 KAL기 폭파사건,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겠다는 위협, 대통령에 대한 쌍스러 운 막말 등 수많은 수모를 당하면서 얼마나 많이 인내하여 왔는가? 이러한 시점에서 대통령이 더 퍼 주면 그 돈을 핵무기제조에 사용할 것이므로 돈으로는 줄 수 없고 좋 은 삶을 살려면 대한민국으로 오라 는 따뜻한 뜻이 담긴 기념사에 무슨 잘못이 있다고 야단법석을 떨고들 있는가?
좌파세력은 도대체 얼마나 더 속고, 더 퍼주고, 더 인내하여 주 어야 정신을 차리려는지 그리고 왜 ‘지상낙원’으로 가지 않고 대한민국 에 계속 살고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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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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