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K. 피트니스 트레이너
▶ 여성 팀원들도 우수성적

머슬비치 내츄럴 바디빌딩 챔피언십에서 입상한 한인 출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키니 미디엄 부문 3위 지은 김, 피지크 마스터 부문 우승자 조슈아 김, 비키니 쇼트 부문 3위 지나 김씨.
한인 트레이너 조슈아 김(한국명 김정석)씨가 ‘2016 머슬비치 내추럴 바디빌딩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베니스 비치에서 열린 이 대회에 J.K.피트니스 대표인 조슈아 김씨가 그가 트레이닝을 하는 한인들과 팀을 이루어 출전, 각각 피지크 마스터 부문과 비키니 쇼트 및 미디엄 부문에서 우승과 3위에 입상해 한인의 위상을 높였다.
머슬비치 챔피언십은 매년 3회에 걸쳐 로컬과 타주는 물론 북미지역과 유럽 등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베니스 비치에서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 전 주지사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많은 유명 스타들을 배출한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디빌딩 대회이다.
김 대표와 팀원들이 출전한 피지크와 비키니 부문은 근육의 양과 크기보다는 섬세하게 잘 다듬어진 근육의 선명도와 전반적인 신체 밸런스를 심사 기준으로 하는 종목이다. 서양인에 비해 다소 골격과 신체비율에서 불리한 동양인들이 신체조건을 뛰어넘어 당당하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비키니 쇼트 부문에 첫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한 지나 김씨와 역시 비키니 미디엄 부문에 첫 출전해 3위에 입상한 지은 김씨는 전문적인 운동선수가 아니라 CPA출신의 전문직 여성들로 6개월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당당히 입상했다.
이번 머슬비치 챔피온십의 우승자인 조슈아 김 대표는 한국에서 체육대학과 미국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번 대회 뿐만이 아니라 머슬매니아 LA 피트니스 오버럴챔피언, 라스베가스 세계대회 탑5에 랭크된 화려한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과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잘못된 운동방법으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거나 건강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꾸준히 해야 다치지 않고 건강한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J.K.피트니스(3030 W Olympic blvd #210, LA)를 오픈한 김 대표는 미국 내 유명 바디빌딩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비만 청소년들을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허리, 무릎, 어깨 재활 트레이닝 프로그램, 수상스키, 스쿠버다이빙, 스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3)235-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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