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8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주요 이슈에 대한 한인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미주한인위원회(CKA)는 대통령 선거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미주 한인사회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한 웹사이트를 한국어(http://cka2016surveykor.questionpro.com), 영어(http://cka2016survey.questionpro.com) 두 개의 언어로 개설하고 지난 17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한 달여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KA는 설문조사 결과를 민주·공화 대통령 후보 캠페인에 전달할 한인사회 관련 질문들을 준비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캠페인에서 받은 답변은 오는 10월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거쳐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CKA 전국 리더십 컨퍼런스 및 갈라 시상식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은 총 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인사회와 관련 차기 대통령에게 경제, 교육, 건강보험, 이민, 국가안보 등 항목의 중요성 ▲차기 대통령이 나서야 할 가장 중요한 사안 ▲한인들의 권익신장 방향 ▲CKA가 한인 커뮤니티 영향력 높이기 위해 집중해야 할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