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예대 추진 ‘뉴폼아트’
▶ 공동수업 등 교류 확대

서울예대 김호동(왼쪽 부터) 디지털아트과 교수, 박준형 전략기획실 부실장, 한갑수 대외협력처장과 서울예대의 뉴폼아트 창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뉴폼아트 창출과 교육을 위한 실험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LA와 뉴욕 등 세계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에 ‘컬처허브’(CultureHub)를 구축해온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가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들과의 협력 아래 뉴폼아트 창출에 나선다.
서울예대 한갑수 대외협력처장과 김호동 디지털아트과 교수, 박준형 전략기획실 부실장으로 구성된 미국 방문단은 서울예대가 칼아츠, CSUN, 채프만 대학 등과 유지해온 미주 협력 대학과의 교류 및 공동수업, 창작 등을 확대해 UC샌디에고, UC샌타바바라, CSU 그노먼 스쿨 오브 비주얼 이팩트, 게임 앤 엔터테인먼트 등 대학들과 신규 협력관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김호동 디지털아트과 교수는 “2014년 교육부 국고지원 사업인 특성화 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예술과 과학의 융합으로 우리 문화의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세계적 관점에서 보편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뉴폼아트 명품 콘텐츠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며 “안산의 예술공학센터가 UC샌디에고와 협력 아래 칼아츠 2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예대의 컬처허브는 한국 고유의 문화예술과 세계 문화예술의 만남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특히 칼아츠(CalArts)와 뉴욕의 라마마 극장 등은 텔레프레전스(원격 현존감)을 이용한 스튜디오를 설치해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의 만남, 퍼포먼스 등을 실현해 왔다.
한갑수 대외협력처장은 “최근 LA 다운타운에 개관한 컬처허브 LA 스튜디오는 아트 앤 테크놀러지 구현을 표방하며 한국-뉴욕-LA를 잇는 3월 프로젝트, 텔레매틱 수업, 아티스트 레지던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서울예대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LA 현지 회사에 학생 인턴을 파견하는 등 국제교류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재외동포 입시전형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이 중점을 두고 있다.
한갑수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대학은 항상 학생들에게 전통을 알아야 미래가 보이고, 우리 것을 가지고 부딪쳐야 세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교수들의 창작과 교육에도 우리 것을 기반으로 세계의 예술과 융합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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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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