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민·김태리, 신인 男女배우상..감독상은 ‘곡성’ 나홍진

이병헌 김민희 / 사진=스타뉴스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 시상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가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6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감독들이 직접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여 연기자상, 남여 신인연기자상, 제작자상, 독립영화감독상 등 총 8개 부문을 시상하는 어워드로 지난 2014년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열려왔다.
올해의 감독상은 국내 장르영화에 한 획을 그은 영화로 평가받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 신인 감독상은 엑소시즘을 다룬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선정됐다.
남자 연기자상은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인정받은 '내부자들'의 이병헌,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박찬욱 감독의 뮤즈로 떠오른 '아가씨'의 김민희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시인 윤동주를 영화로 담아낸 '동주'에서 진중한 연기를 선보인 박정민이 남자 신인연기자상을, 과감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아가씨'의 김태리가 여자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한다. 또한 제작자상은 '동주'의 신연식 감독이, 독립영화감독상은 배우 이정현에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 위원회(최동훈 감독, 강형철 감독)가 주최하고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 네이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6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8월 12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열린다.
한편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를 시작으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된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