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미축제재단 첫 정기이사회, 정관 확정 20여명 참석

OC 한미축제재단 이사들이 미팅을 마친 후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가 다민족들과 소통하고 한국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이번 축제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손에 손잡고 다민족 축제’ (Unity in Diversity)라는 테마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다민족 축제를 개최하는 OC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이사장 김태수) 이사회는 지난 12일 저녁 한인타운 재단 사무실에서 21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조봉남 회장은 “지금까지 6~7개가량의 타민족 커뮤니티가 축제 참가 의사를 밝혀왔고 13개 커뮤니티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인타운에서) 퍼레이드 개최를 추진 중으로 조만간 가든그로브시에서 구체적인 사항들을 통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수 이사장은 “각기 다른 민족들이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민족 축제 총괄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원 이사는 이번 축제는 ▲다민족 ▲한인 커뮤니티 ▲한국 지자체 및 기관단체 등 크게 3 부류에서 부스도 오픈하고 행사도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공동대회장을 맡은 권석대(오렌지-샌디에고 평통회장)씨는 “그동안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역전의 용사들과 참신한 인물들로 이사회가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축제는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 이사들은 조봉남, 김태수, 권석대, 송일천, 웬디 유, 박만순, 주용, 장수현, 박상원, 서진석, 이영원, 김대운, 이수향, 캐빈 김, 이병선, 김학문, 린다 최, 이종환, 신영균, 미셀 권, 박수경씨 등이다. 이사들 중에서 박수경씨는 한인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싱가포르 한인상공회의소 전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며, 회비는 상임이사 1,000달러, 이사장 2,000달러, 부이사장 1,000달러, 이사 500달러로 정했다.
한편 OC 한미축제재단의 서진석(회계사) 이사는 이번 축제에서 200여개에 달하는 부스를 75%가량 판매를 예상할 때 전체 수입금은 40만달러(퍼레이드 비용 포함), 지출은 37만달러로 3만달러가량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미축제재단 (714)537-7404, 팩스 (714)537-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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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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