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생들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41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내외귀빈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과 종강식 및 학예발표회 행사를 성대히 가졌다.
졸업식은 사물놀이팀(지도 김경선)의 영남가락 축하공연과 2015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혜린, 조윤서, 강은서, 이예린 학생의 애국가와 미국국가 대표제창으로 시작됐다.
남일 교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 이번 한 학년 동안에도 수고한 교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졸업식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열심을 다 해준 졸업생 및 학부모님들을 축하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엄성준 총영사는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여러분들은 한국의 뿌리를 두었지만 미국에서 앞으로 대부분 Korean-American으로서 살아가야 한다. 정체성을 올곧게 가지고 다민족 이민사회인 미국에서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잘 배워서 자신감을 가지고 차세대리더들로서 성공하는 것이 부모님께도 효도이겠고 미국과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평화통일과 발전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축사했다.
졸업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박준우(총영사상), 김예진(학교장상), 이지호(이사장상), 이하늘(학부모회장상) 우진아(백린 장학상) 이하린(NE시민협회장상), 이재준(과기협회장상), 리오니 포스터(고대동문회장상) 등이 상을 받았다. 양연희 김호중 김선우 학생을 비롯한 7명의 대학진학 졸업생들에게도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김정자 박현아 유정훈 교사가 5년 근속표창을 받았고 금강반 김태연 학생에게 2016 SAT한국어 최우수상을, 신민영 황시원 교사에게는 교내교사훈련프로그램 이수증을, 류연지 교사에게는 2016차세대교사연수프로그램 수료증을 한국으로 타주로 이주하는 안은숙, 전미정, 안향선 교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9월 10일(신입생 개학) 및 9월 17일에 전교생 개학식이 열린다. 문의는 홈페이지 (www.ksneusa.org), 전화(508-523-5389) 또는 이메일(ksneusa@verizon.net)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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