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우리나라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했어요. 그런데 EU가 뭐죠?”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가 확정된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문장 중 하나는 ‘EU가 뭔가요’(What is the EU)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이 보도했다.
구글에 따르면 이날 결과 발표 이후 영국 내에서 EU와 관련해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질문이 ‘EU가 뭔가요’였다. 또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마감된 지 8시간 후인 24일 오전 6시 영국 구글에서 ‘우리가 EU를 떠나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라는 질문 검색량이 세 배 이상 늘어났으며 ‘EU를 떠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라는 질문도 자주 검색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영국인들이 브렉시트가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투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브렉시트의 충격이 가시화되자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재투표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영국 하원 웹사이트에는 현재 재투표 청원 글이 올라왔으며 20만여 명이 여기에 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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