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고속도로를 점거한 채 교육개혁에 반대하는 교원노조(CNTE)의 시위를 경찰이 해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 중에는 총상을 입은 경찰 8명 등 경찰 55명과 53명의 민간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여명은 시위해산 과정에 체포됐다. CNTE 소속 교사들이 전날 의무적인 교사 평가 등을 규정한 교육개혁에 반대하며 바리케이드로 노칙스틀란 도로를 폐쇄하고 차량을 불태우는 등 과격시위를 벌였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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