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출범하는 33대, 처음 공개모집
▶ 22일 마감 앞두고 15명 지원서 제출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33대 LA 한인회의 신임 이사진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A 한인회에 따르면 오는 22일 마감하는 차기 이사진 공개모집에 지난 보름 동안 총 20여명이 문의를 해온 가운데 이 중 15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인회가 신임 이사진을 공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로라 전 차기 회장은 당선 직후 차기 젊은 이사를 대폭 보강해 한인회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역할에 주력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A 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아직 마감일이 4일 정도 남은 가운데 차기 이사진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신청서를 제출한 지원자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며 차세대와 1세대 비율은 2대1 정도다”고 설명했다.
전 차기 회장은 차기 이사진 구성과 관련해 신·구 이사진 비율을 5대5로 맞춰 이사회 정원을 최대 50명으로 늘리는 것과 IT, 재정, 법률, 교육, 홍보 등 각 분야에 걸친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 32대의 경우 이사회 정원은 30여명으로 이 가운데 차세대 비율은 3분의 1 정도다.
특히 전 차기 회장은 여러 지역에 걸쳐 거주하는 이사들이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정치인 사무실과 유대관계를 형성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민원처리를 위한 가교역할에 나서는 것도 계획하고 있어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오는 22일 마감하는 33대 한인회 차기 이사진 공개모집 대상은 미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최근 7년 내 금고 이상의 형이나 금치산 또는 한정치산의 선고를 받지 않은 사람이다. 차기 이사진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 1년이며, 회비는 1,500달러다.
차기 이사진 신청서는 한인회를 방문하거나 또는 이메일(info@kafla.org)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323-732-0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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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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