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26~27일 피어스 칼리지서 ‘한스타일 전시회’
▶ 한지ㆍ한복ㆍ한식ㆍ한옥에다 공연도 곁들여져
‘전주 비빔밥’의 진수를 시애틀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전라북도가 워싱턴주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는 가운데 오는 26~27일 이틀간 피어스칼리지 포트 스텔라쿰 헬스교육센터에서 ‘한스타일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한국의 멋과 맛과 소리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의 파격적인 예우를 받으며 시애틀을 처음 찾는 송하진 전북 지사가 2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주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전북도립국악원의 판소리, 전통악기연주 및 전통 무용 등의 특별 공연이 개막식에 펼쳐진다. 이어 전주의 상징 맛인 ‘비빔밥’이 전시되고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한지의 고향답게 한지로 만든 화려한 한복이 전시돼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지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한지로 만든 각종 공예품도 전시되고 일반 한복 전시는 물론 한옥 미니어처도 전시돼 한지ㆍ한복ㆍ한식ㆍ한옥ㆍ한소리 등이 결합된 ‘한스타일’을 한꺼번에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 전통 놀이 체험순서도 마련돼 한인 어린이와 주류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된다.
전북은 한류 문화의 뿌리를 자처하고 있으며 현대적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스타일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전북도의 워싱턴주 파견관인 박형배 국장은 “한류로 상징되는 ‘코리안 스타일’을 한꺼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는 시애틀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안다”며 “관람객들을 위한 선물 증정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므로 자녀들을 데리고 많이들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포트 스텔라쿰 헬스교육센터: 9401 Farwest Dr SW, Lakewood, WA 9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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