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의 오르테 2위, 이건희 회장 112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 발표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자산은 750억달러로 평가돼 전년 대비 42억달러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지켰다.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키운 스페인 기업인 아만시오 오르테가 670억달러로 평가돼 작년 4위에서 올해 2위로 뛰어올랐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608억달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위, 지난해 2위였던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500억달러)은 4위로 내려앉았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452억달러)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446억달러),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앨리슨(436억달러)은 나란히 5∼7위에 랭크됐다. 한국 기업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6억달러)이 11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77억달러)은 1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자산이 10억달러의 ‘억만장자’는 1년 전보다 16명이 줄어든 1,810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재산도 5,700억달러 감소한 6조4,800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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