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50개 도시 에이전트들 수입ㆍ매출액 등 분석
▶ 포틀랜드는 6위
시애틀 부동산시장이 한인들도 많은 전문 에이전트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을까?
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는 전국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13개 항목을 채점해 ‘부동산 에이전트가 되기에 좋은 도시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
이 조사는 ▲에이전트당 한 해 매출액 규모 ▲중간거래가격 ▲에이전트 중간 수입 ▲부동산시장 고용현황 ▲실업률 ▲2020년 부동산관련 직종 종사자수 등 부동산 일자리와 경쟁력분야 8개 항목과 ▲매매에 따른 주택 회전율 ▲주택시장 건강지수 ▲매물로 시장에 있는 기간 ▲리스트 가격대비 판매가격 비율 ▲건축허가 비율 등 부동산 시장자체 항목 5개 등 13개 항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애틀은 전국 150개 도시 중 3위에 꼽혔다. 부동산 관련 일자리와 경쟁력 분야에서는 전국 39위였지만 전국에서 두번째로 주택이 많이 팔리는 등 전체 부동산 시장 상황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좋아 종합적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개별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많아 경쟁이 상대적으로 심하지만 부동산 시장 자체가 좋다는 의미이다.
전국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도시는 콜로라도주 덴버이고, 2위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분석됐다. 3위 시애틀에 이어 4위는 텍사스주 오스틴, 5위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시가 차지했다.
이웃 포틀랜드가 6위를 차지했고, 아이다호 보이지가 12위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서북미지역이 에이전트들에게는 좋은 지역인 것으로 분석됐다.
타코마는 전국 86위에 올랐고, 밴쿠버(워싱턴주)는 32위, 스포캔은 46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좋은 랭킹을 받았다.
시애틀 에이전트들의 항목별 순위는 연간 매출액에서 전국 71위로 중간 정도였고, 중간거래가격 12위, 부동산 분야 고용 증가율 14위, 리스팅 가격대비 판매가격 비율 54위를 각각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바이어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첫번째도 위치, 두번째도 위치’라고 말한다”면서 “에이전트들도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에 따라 수입이나 직업 안정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 에이전트 직업의 단점으로는 ▲수입이 불안정하고 ▲실제 업무가 대부분 옥외에서 이뤄지며 ▲사람들과 부단히 만나야 하는 점 등이라고 월렙허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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