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 매거진 분석…WSU 13위, 곤자가 대학은 15위 올라
한인 2세 예병욱 총장이 이끄는 워싱턴대학(UW) 바슬 캠퍼스가 과학, 기술, 수학, 엔지니어링 등 소위 ‘STEM’ 분야에서 전국에서 세번째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머니 ’매거진이 전국 대학의 지원율, 졸업률 및 STEM 전공자들의 졸업 후 초임 등을 근거로 작성한 ‘최우수 25개 대학’ 명단에서 UW 바슬 분교는 다른 유수 대학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머니 매거진은 연봉조사업체 ‘페이스케일’의 자료를 인용, 바슬 캠퍼스 STEM 학과 졸업생들의 초임 연봉이 6만 4,100달러로 세번재 높다고 지적했다.
바슬분교 엔지니어링 학부의 일레인 스캇 학장은 머니 매거진의 순위가 바슬 캠퍼스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며 “바슬 캠퍼스는 다양한 민족배경의 학생들이 학업과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하도록 매력적이고 협력적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UW 바슬 캠퍼스는 지난 5년간 33개 학과를 신설했는데 이 중 14개가 STEM 분야 학과였다. 특히 이 대학은 STEM 분야의 저소득층 및 여성 등 소수계 유치에 중점을 둬 2015~16 학년도에 STEM 분야 재학생의 33%가 저소득층 학생들이었고 30%가 여학생들이었다.
UW 바슬 캠퍼스는 지난해 역시 머니 매거진이 조사 발표한 "경제적 가치를 고려한 최상의 대학(Best Colleges for Your Money)" 순위에서 36위에 올랐었다.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은 UW 바슬 캠퍼스가 STEM 분야에서 크게 인정받는 것은 교수들과 학생들의 친밀한 관계와 우수한 수업 과정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UW 바슬 캠퍼스의 현재 재학생 수는 5,000여명이며 학부 강의실에는 평균 29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이는 다른 대형 대학들과 달리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대화를 나누고 논의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고 특히 다른 대학과 달리 학부생들도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이 대학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UW 바슬 캠퍼스 외에도 워싱턴주 대학들 가운데 워싱턴주립대학(WSU)이 13위, 곤자가 대학이 15위에 선정됐다.
STEM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은 메인주 해양대학(MMA)과 텍사스 A&M 대학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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