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부동산 개발업회사 ‘IRG’가 7,050만 달러에 매입
미국 최대 원목기업인 웨어하우저의 페더럴웨이 본사 건물이 매각됐다.
이 건물에 지난 1971년 입주한 웨어하우저는 지난해 시애틀 다운타운의 파이오니어 스퀘어 인근으로 이전한다고 밝히고 총 87만 717평방피트인 이 건물을 매물로 내놨는데 최근 LA부동산개발 및 투자 기업인 ‘인터스트리얼 리얼티 그룹(IRG)’에 7,050만 달러에 팔렸다.
IRG는 상업용 및 산업 단지 전문 부동산 개발사로 전국 28개주에 총 120여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총 1억 평방피트 규모의 임대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웨어하우저는 시애틀 다운타운의 신사옥이 완공될 때까지 IRG로부터 이 건물을 임대 사용하기로 계약했다.
웨어하우저 본사 건물이 새 주인을 맞자 페더럴웨이시는 안도의 숨을 쉬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웨어하우저의 시애틀 이전으로 페더럴웨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했지만 매각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지고 사옥과 부지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도 예상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RG는 이미 페더럴웨이 시 관계자들과 웨어하우저 사옥 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논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페더럴웨이의 짐 퍼렐 시장은 “사옥 매각, 재개발과 이 역사적인 건물의 재사용은 페더럴웨이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IRG의 존 메이스 최고경영자는 재개발 후 이 건물을 통째로 한 기업에 임대하거나 분산해 여러 기업에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건물에 딸린 정원과 산책로는 가능한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어하우저는 올 하반기 중 파이오니어 스퀘어 인근 옥시덴털 Ave.에 총 20만 평방피트 규모로 건설되는 7층짜리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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