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국제사회로 복귀하라”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8일 “북한은 국제사회 우려와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며 “한반도 안정과 세계평화를 위협하며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도발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지난달 6일 자행한 4차 북한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를 논의하는 시기에 단행되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협의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 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바꾸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는데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확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미국 요청을 수용하여 한반도 사드배치 논의에 착수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북한은 지금이라도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수잔 회장은 지난 7일 자택에서 열린 신년 감사예배를 마친 뒤 20여명의 교계 인사들과 함께 ‘북핵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북한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