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인심 회장, 이선아ㆍ함명호 부회장 등 조직완료
▶ 13일 역대 최대규모 민속의 날 행사에 한인들 초청

타코마한인회 홍인심 회장이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13일 열리는 민속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타코마한인회를 이끌게 된 홍인심 회장이 임원진을 참신한 인물로 전원 바꾸는 등 ‘새판’으로 조직구성을 완료한 뒤 13일 취임식 및 민속의 날 행사를 통해 힘차게 새출발한다.
홍 회장은 최근 이선아ㆍ함명호씨를 부회장으로, 박철씨를 사무총장으로, 박주성씨를 총무로 선임하는 임원진 구성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 분과별 부장으로 김영재(기획), 박영택(봉사), 이미숙(문화), 이용범(행사), 이종만(청년)씨를, 유급 사무장으로 박계옥씨를 영입했다. 특히 시애틀지역에서 오랫동안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해온 문화집단 ‘오찾사’(단장 송명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타코마한인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적극 돕도록 시스템도 갖췄다.
홍 회장은 “이전에 한인사회에 별로 나오지 않은 새로운 인물들을 찾아 이들이 한인사회에 기여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타코마한인회가 진정으로 한인들을 위한 단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5시 새생명교회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취임식 및 민속의 날 행사를 통해 ‘참신하게 변모한 한인회’를 보여줄 예정이다.
1부 취임식 이후에 마련되는 노래자랑을 포함한 민속의 날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진다. 만성사물 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고(故) 이은관 선생의 이수자인 권다향 명창의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타코마 자매도시인 군산영광도등학교 선교합창단 25명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7080 그룹 ‘건아들’출신 가수인 이창환씨가 한국에서 특별 초청돼 한인들과 어울려 흥겨운 추억의 노래들을 선사한다.
연례 행사인 노래자랑 우승자에게는 한국가수 자격은 물론 55인치 대형 TV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500여명에게 저녁식사는 물론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예년과 달리 올해는 추첨을 통해 한국왕복항공권을 선물로 주기로 했다.
홍 회장은 “타코마는 물론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53)537-1997(타코마 한인회), (253)534-5155(홍인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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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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