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주택 소유주가 지진대비 보강공사를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캘리포니아주 정부 프로그램이 시행에 들어갔다.
주 정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버클리 등 지역별로 주택 소유주가 지진 보강공사를 할 경우 최고 3,000달러까지 공사비를 지원해 주는 ‘브레이스 앤 볼트’ 신청이 20일 시작됐다.
접수는 오는 2월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보조금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600개 가구에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이스 앤 볼트’는 SF 내 주요 구역(94102, 94103, 94109등)과 오클랜드 다운타운(94612) 에서도 해당되나 산호세 등 사우스베이 지역은 제외됐다.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는 150개 이상의 우편번호가 지원 대상이다.
주택 소유주들은 이 프로그램의 웹사이트(www.earthquakebracebolt.com)에 접속해 지원 자격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지진보강 공사가 필요한 건물은 120만여채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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